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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역사 한내
영상음성류
등록번호 ULi1115  
제목 모든 권력을 민중에게! 
원제목 All Power the The People  소장처 울산노동역사관 
생산/발행처 인권운동사랑방   생산발행일자 1997-00-00 
작성/저자 리류리  출판사  
기증(위탁자) 배문석 
형태 비디오테이프  형태명칭  
기록물철 공개여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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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4회 인권영화제 상영작

리류리 감독/ 미국/ 1997년/ 115분/ 다큐멘터리/ 컬러, 흑백

제작 : 리류리, 크리스틴 벨, 니코 패니규티

편집 : 루비 양

"흑인인 주제에 운전을 한다는 사실... 흑인인 주제에 거리에 서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브롱크스의 한 평온한 흑인의 삶은 죽음으로 내몰리기에 충분하다. 미국에선... " 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산 증인 무미아 아부자말이 지난 7월 4일 펜실베니아 감옥에서 전한 옥중에세이의 한 토막이다. 과거 흑표범당 당원이었던 라디오 저널리스 트 무미아는 백인경찰을 죽였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고 17년째 철창 안에 갇혀있다. 그의 무죄를 입증하는 증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무미아 죽이기'를 선포하고 사형집행일을 공고했다. 유럽 7개국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기도 한 는 '표현의 자유'의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에서 방송이 금지된 이른바 '국기를 문란케하는 불온한 영화'. 영화는 1966년∼1982년까지 활동했던 흑표범당의 흥망성쇠를 다룬 침착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러나 "흑표범당은 미국내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레드컴플렉스의 선봉장 에드거 J. 후버의 국회 선언처럼 흑표범당을 입에 담는 것조차 미국에선 '반국가단체 고무 찬양'에 해당하는 모양이다. 미정부 문서 분석, 전 FBI나 CIA요원·흑표범당의 일원·인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라진 이 좌파계급정당의 의미있는 활동을 반추함과 더불어 미국이 '코인텔프로(Counter Intelligence program 미국 FBI의 대(對) 파괴자 정보활동)라는 가공할 계획으로 이들에게 어떠한 인권침해를 일삼았는지 영화는 또박또박 써내려가고 있다. "진실 없이는 사과도 없고, 사과 없이는 진실도 없다. 진실을 밝히고 그에 대해 솔직히 사과할 때만 화해도 가능하다." 실제로 흑표범당에서 활동했던 감독 리류리의 단호한 일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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