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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역사 한내
영상음성류
등록번호 ULi1143  
제목 황제의 새옷 
원제목 The Emperor's New Clothes  소장처 울산노동역사관 
생산/발행처 인권운동사랑방   생산발행일자 1995-00-00 
작성/저자 매그너스 아이작슨  출판사  
기증(위탁자) 배문석 
형태 비디오테이프  형태명칭  
기록물철 공개여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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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매그너스 아이작슨 감독/ 캐나다/ 1995년/ 53분/ 다큐멘터리/ 컬러

황제의 새 옷 The Emperor

캐나다 | 매그너스 아이작슨 | 다큐멘터리 | 4/24(목) 15:49 | 53'

지구화의 시대, 밀레니엄 전야의 황제가 초국적 자본이라는 점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는가마는, 세기말을 경과하며 우리는 지구적 수탈에 대항하는 민중의 고뇌와 투쟁, 그리고 그를 기록하고 성찰하고자 하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의 확대재생산을 목격한다.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의 후원으로 매그너스 아이작슨이 제작한 주관적 다큐멘터리 <황제의 새 옷>은 그 기나긴 저항의 행렬에 함께해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본의 행패를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며 냉소적인 딴지를 건다. 1994년 캐나다, 모든 이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줄 것이라는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 Free Trade Agreement: NAFTA 이하 나프타)의 약속과는 달리 캐나다인은 실업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몇 안되는 일자리를 얻은 멕시코인들은 끔직한 착취에 시달리며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황제의 새 옷>은 이 끔직한 자본의 시대를 감독의 재기넘치는 주관적 나레이션과 자본가들의 생생한(!) 대화,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노동자의 연대에 주목하며 추적한다. 주관적 스타일을 통해서 현실의 심연을 성찰하는 다큐멘터리의 미덕을 전면에 내건 이 작품의 관점은 조심스럽지만 명확하다. "피할 수 없는 일은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제발전은 존재한다" (매그너스 아이작슨) <김명준/노동자뉴스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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