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영화 씨리즈 1
상영시간 : 30분
제작년도 : 97 년 영국
제작 : 영국, 앤 매리 스위니
1995년 9월 리버풀의 항만 노동자 500명이 해고 되었다. 이후 회사측의 회유와 경찰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되찾기 위한 노동자들과 그의 아내들의 투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국제적 연대로까지 확대 발전되었다. 이 과정에서의 투쟁을 담은 이 작품은 이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직접 제작, 배급한 것이다. 이 강력한 갬페인 비디오를 통해서 우리는 최근의 얼어붙은 정치적 기류 속에서 이들의 투쟁이 왜 중요하며 왜 횃불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해고된 항만노동자들의 아내들로 구성된 항만노동자 지지 여성모임(WOW)의 각오와 투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스웨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등의 항만노동자들의 국제적 연대 활동과 그 후 연대 투쟁에 동참하게 된 Reclaim the Streets 운동의 환경운동 활동가들이 추진한 드럼과 춤, 용모양의 탈을 동원한 길거리 캠페인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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